전북, 8개 시·군서 41명 확진..누적 4183명

한훈 2021. 9.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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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이동이 많았던 추석 연휴를 대변하듯 가족 간 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전주에서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가 6명(전북 4156·4162·4169·4170·4176·4178번)이 포함됐다.

또 익산에서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도 3명(전북 4151·4172·4174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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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이동이 많았던 추석 연휴를 대변하듯 가족 간 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23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41명(전북 4143~4183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6명과 익산 8명, 완주 5명, 부안 4명, 정읍 3명, 군산·김제 각 2명, 임실 1명 등 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에서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가 6명(전북 4156·4162·4169·4170·4176·4178번)이 포함됐다. 이들은 오한과 근육통, 발열, 두통 등 각기 다른 증상이 발현한 후 확진됐다.

또 전주의 '대학교의 과 모임'과 관련, 1명(전북 4155번)이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지표환자(전북 3941번)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해왔다. 이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누적해서 6명이 확진됐다.

익산에서는 ‘대학교 지인모임’과 관련, 2명(전북 4152·4179번)이 늘었다. 이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전주에 거주하는 지표환자 전북 3918번을 포함해 전주·익산·군산 3개 시에 걸쳐 33명이 확진됐다.

확진유형을 구분하면, 지표환자를 시작으로 친구 16명과 지인 1명, 동선겹침 11명, 가족 2명, 그 외(N차) 2명 등으로 분류된다. 방역당국은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20대가 다수 포함되면서 코인노래방과 PC방, 식당 등을 연결고리로 확산세가 컸다고 분석했다.

또 익산에서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도 3명(전북 4151·4172·4174번)이 포함됐다. 그 외 김제에서는 요양원 입소자 2명(전북 4166·4168번)이, 완주는 인천에 거주하는 확진자 가족과의 접촉해 의해 4명(전북 4145~4148번), 정읍은 추석 연휴 후 출근 전 검사에서 2명(전북 4182·4183번)이 확진되는 등 감염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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