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단체 전종목 결승행..안산, 다관왕 도전
[스포츠경향]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던 한국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안산(광주여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은 22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사흘째 혼성 단체전(혼성전)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5-1(37-37 38-36 39-37)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산-김우진 조는 터키를 제압하고 올라온 러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결승에서도 이기면 한국 양궁은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11년 토리노 대회부터 6개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독식한다.
여자와 남자 단체전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졌다.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안산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로 이뤄진 한국이 프랑스와 슛오프 접전 끝에 5-4(53-57 51-54 54-53 55-53 <28+-28>)로 이겼다. 슛오프에서 양 팀 점수 합계가 28점으로 같았지만 장민희가 쏜 화살이 과녁 중심부에 가장 가깝게 꽂혀 한국이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은 브라질에 6-0(53-51 57-49 55-51)으로 이긴 멕시코와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2017년 멕시코시티 대회 이후 4년만의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은 이번에도 혼성전과 단체전 결승에 올라 또 한 번 ‘다관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 김제덕(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대만을 6-2(53-57 57-52 56-51 57-56)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의 결승 상대는 ‘태극궁사 킬러’ 브래디 엘리슨이 버티고 있는 ‘숙적’ 미국이다. 미국을 꺾게 되면 2015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4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다.
한국 리커브 양궁은 지난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혼성전에서만 1개 따내는 데 그쳐 올해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혼성전과 남녀 단체전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 열린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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