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예산 7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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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예전과 달리 2개년(2022~2023)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제 성장의 양대 축인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위치한 중마동 지역을 대상으로 7㏊(2022년 4㏊, 2023년 3㏊)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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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2019년에 시작된 공모사업에서 4년간 총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광양시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앙부처와 전라남도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예전과 달리 2개년(2022~2023)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제 성장의 양대 축인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위치한 중마동 지역을 대상으로 7㏊(2022년 4㏊, 2023년 3㏊)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청암로와 항만대로 주변 시설녹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을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광양시는 2019년에 태인동 명당국가산단과 광양읍 익신일반산단 일원 5.4㏊에 50억, 2020년에 옥곡면 신금일반산단, 광양읍 초남제2공단 일원 3㏊에 30억, 2021 경전선 폐선부지와 동천변, 국지도 58호선 일원 7㏊에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각종 산단이 접해 있는 중마동 지역에 차단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정주여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과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해 미세먼지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 숲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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