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시장 파주관광 중심상권 된다"..15억투입

강근주 2021. 9. 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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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시장이 내년부터 '밀리터리 테마 복합휴게공간'으로 변신한다.

파주시는 광탄시장이 2021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예산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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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시장 문광형사업 요약본.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 광탄시장이 내년부터 ‘밀리터리 테마 복합휴게공간’으로 변신한다. 여기에는 국비-도비-시비 5억원씩 총 15억원이 총사업비로 투입된다. 특히 파주시는 광탄면 ‘이등병마을’ 조성과 연계해 광탄시장을 관광지 중심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광탄시장이 2021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예산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은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며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최대 1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1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사업을 포함하면 3년간 총사업비는 15억원이다.

광탄시장은 접경지역인 파주 특성을 반영해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파주시와 광탄시장상인회는 시장 환경 디자인을 밀리터리 풍으로 변화시켜 거리를 특화하고 반합 식사와 군용품, 군번줄 체험 프로그램 등을 도입, 시장을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탄면에는 마장호수와 벽초지수목원, 보광사, 용미리마애이불입상, 윤관 장군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이등병 마을 조성사업’이 진행 중으로, 파주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광탄시장을 관광지 중심 상권으로 변모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파주 광탄경매시장. 사진제공=파주시

광탄시장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민경매장터’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에 경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밀키트 개발과 드라이브스루 판매, 온택트(On-tact)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이등병마을’ 조성과 밀리터리를 주제로 한 광탄시장 특성화 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도시-상권 재생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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