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에 최대 7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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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재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70만원에 달하는 취업(학습) 준비금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서울 드림 성장 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해, 특성화고 학생의 자격증 취득과 어학 학습에 최대 7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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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110명 대상..총 사업비 182억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재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70만원에 달하는 취업(학습) 준비금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서울 드림 성장 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해, 특성화고 학생의 자격증 취득과 어학 학습에 최대 7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특성화고 70개교, 마이스터고 4교 학생 등 총 2만6110명(올해 서울 직업계고 학생의 70%)이 대상이다. 총사업비는 182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처 지원영역은 ▷국가 기술(국가 공인 민간자격 포함) 자격증 취득 ▷영어 등 어학 공인인증시험 인증 취득 ▷해당 전공 분야 고숙련 기술훈련 과정 이수 ▷고교학점제 전공·부전공 실기 등 전문심화 과정 이수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고교무상교육으로 직업계고교에 지원되던 장학금 혜택이 사라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학습 지원이 필요하게 됐다”며 “서울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격증, 어학인증을 통해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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