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식품부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공모 선정

김종효 2021. 9. 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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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생명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복분자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인 ㈜웰런비앤에프를 대상으로 응모했던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가공식품 설비지원에 필요한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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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전경.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생명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복분자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인 ㈜웰런비앤에프를 대상으로 응모했던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가공식품 설비지원에 필요한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식품소재·반가공품의 생산, 유통, 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와 수급조절을 비롯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웰런비앤에프'는 고창군 푸드플랜계획과 연계해 지역의 복분자, 도라지, 배, 수박, 인삼, 작약, 감초 등을 다양한 식품소재를 추출·농축 등 반가공해 타 식품기업과 건강기능성 식품업체,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업체는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을 통해 '분무건조(SD, Spray Dryer) 시설' 등을 새로 갖추게 된다.

이 설비는 과채, 약용작물, 과수, 채소 등 식품원료를 단시간에 분말로 가공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유통기간 증가,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여기에 새로운 맛을 찾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식품가공 시장에 건강하고 신선한 원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 식품업체의 신제품 개발 등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유기상 군수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사업은 고창군의 농산물 수요 확대 및 수급 조절, 고도화돼 가는 식품시장 선점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분야"라며 "지속적으로 농업생명 식품산업의 원료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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