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실과 바늘 아닙니까"..전지현X주지훈, 본 적 없는 완벽 케미

사진=tvN 캡처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이 예측불가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3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측은 배우 전지현, 주지훈의 케미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서이강(전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지리산을 지키는 최고의 레인저인 그는 통통 튀는 매력이 넘친다. 특히 "나는 산이라면 질색이야!"라고 외치는 모습은 그가 가진 사연을 궁금케 한다.

이 가운데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는 "우리가 누굽니까. 지리산의 실과 바늘 아닙니까"라며 서이강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하지만 평온한 분위기도 잠시, 갑자기 두 사람을 찾는 무전기 소리가 들려온다. 여기에 휴대폰 위로 떨어진 핏방울, 쓰러진 누군가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조난자들을 찾아 산을 오르는 서이강, 강현조의 다급한 표정이 긴장감을 형성한다. 지리산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또 레인저들이 어떤 사건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비밀을 품은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월 23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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