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언론중재법 협의, 26일이 데드라인..27일 통과 목표"

김동호 2021. 9. 23.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기존 여야 합의에 따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올려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8인 협의체' 논의가 막판까지 교착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는 가운데, '독소조항 삭제'를 고수하며 버티는 야당을 향해 대안 수용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2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기존 여야 합의에 따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올려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8인 협의체' 논의가 막판까지 교착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는 가운데, '독소조항 삭제'를 고수하며 버티는 야당을 향해 대안 수용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8인 협의체 활동 시한인) 26일까지 최선을 다해 협의하는 것이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2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27일 본회의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27일 통과시켜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허위·조작 보도에 대한 정의 규정과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을 삭제하는 등 여러 가지에 대해 충분히 논의 여지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신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허위·조작 보도 정의를 '진실하지 아니한 보도'라고 고쳐 제시한 수정안과 관련, 국민의힘이 오히려 '개악'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해결에 대한 대안을 갖고 얘기해야 한다"며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dk@yna.co.kr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와 23살 차이
☞ 20개월 영아 강간 살해범, 도주 중 심야 절도행각까지
☞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서 대박 친 배경에는…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계획 세우고…
☞ 우마 서먼 "나도 10대 때 낙태"…고백한 이유는
☞ 눈 부어 병원 찾은 중학생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
☞ "경찰 간부가 근무시간 중 내연녀 집에" 신고…감찰 조사
☞ 살인사건 신고해놓고…노원구서 모자 숨진 채 발견
☞ 여친 다툼에 흉기 들고 끼어든 40대 결국…
☞ 무차별 흉기난동에 5명 사상 "평소 내 욕하고 다녀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