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차단 방역 고삐 바짝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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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추석 연휴동안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방역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이와 관련 기장군은 23일 오전 오규석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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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추석 연휴동안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방역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앞서 기장군은 22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3개소,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68개소,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16개소, 종교시설 9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64개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을 통해서는 총 39건을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 이로써 기장군 누계 계도 건수는 4999건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기장군은 23일 오전 오규석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추석 연휴가 끝난 만큼, 다시 심기일전해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군민들을 향해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절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77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 이 중 1명이 양성(기장군 449번)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기장군 누적 확진자는 23일 오전 기준 449명으로 증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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