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접나..'폴더블' 아이폰은 어떤 모습일까

이창규 기자 입력 2021. 9. 23.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애플이 2022년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하고 2023년에는 19.05cm(7.5인치)~20.32cm(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첫 폴더블폰의 출하량을 2000만대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2024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 전망"
애플의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CNBC와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 관련 정보를 유출해 온 밍치궈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3년에 디스플레이 아래에 지문 센서를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하고 2024년에는 폴더블 형태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애플이 2022년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하고 2023년에는 19.05cm(7.5인치)~20.32cm(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첫 폴더블폰의 출하량을 2000만대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디스플레이와 폴더블폰의 개발이 지연되면서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과 폴더블폰의 출시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IT매체인 렛츠고 디지털이 만든 애플 폴더블폰 3D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 뉴스1
IT매체인 렛츠고 디지털이 만든 애플 폴더블폰 3D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 뉴스1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개발한 후 애플의 폴더블폰 개발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1월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내부 테스트를 위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테스트 중인 애플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힌지(경첩)가 적용됐으며 17.02cm(6.7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2개를 듀얼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폴더블폰 시장은 여전히 규모가 크지 않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80대에 달하며 그중 삼성전자가 73%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경우 폴더블폰 시장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경우 애플 생태계와 애플만의 디자인 등을 통해 폴더블 기기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폴더블폰 컨셉 이미지 <출처=노트북체크 갈무리>© 뉴스1
애플 폴더블폰 컨셉 이미지 <출처=애플허브 트위터> © 뉴스1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