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청년몰 휴·폐업률 전국 5·6번째 높은 편

김경훈 기자 2021. 9. 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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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지역 청년몰의 휴·폐업률이 전국 14개 시·도 중 5, 6위를 차지해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사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9년도 전국 14개 시·도별 청년몰 휴·폐업률 현황에 따르면 대전 58.8%, 충남 48.4%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은 전국 14개 시도 중 5, 6번째 휴·폐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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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대전 58.8%, 충남 48.4% 휴·폐업
황운하 의원 "비대면·온라인 업종 등 확대해야"
전국 14개 시도 청년몰 휴폐업 현황.(황운하 의원실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과 충남지역 청년몰의 휴·폐업률이 전국 14개 시·도 중 5, 6위를 차지해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사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9년도 전국 14개 시·도별 청년몰 휴·폐업률 현황에 따르면 대전 58.8%, 충남 48.4%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은 전국 14개 시도 중 5, 6번째 휴·폐업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휴·폐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73.2%), 가장 낮은 곳은 제주(8.1%)다.

대전은 지원 점포 17곳 중 2곳만 운영하고, 8곳이 폐업하거나 2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7곳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입점했다.

충남은 지원 점포 31곳 중 14곳이 폐업하고 1곳이 휴업 중이며, 19곳은 이전하거나 신규 입점해 11곳만 남아 있는 상태다.

황운하 의원은 "중기부가 청년몰 사업에 지난해까지 464억원을 투입했지만 휴·폐업한 점포가 전체 42.4%에 달한다"며 "각 지자체에서 온라인 비대면 업종 확대 등 현장 상황에 맞춰 판로지원 사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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