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서 급유 중 570L유출..해상방제는 완료

정우천 기자 2021. 9.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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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에 정박 중인 외국 국적 화물선에 급유하던 중 기름이 유출, 해경이 밤샘 작업을 벌여 해상방제를 완료했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쯤 광양시 도이동 하포 일반부두에서 1만6000t급 마셜제도 국적 화물선 A호(승선원 21명)에 부산선적 890t 급유선 B호(승선원 8명)가 급유 작업을 하던 중 기름 일부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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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정우천 기자

전남 광양항에 정박 중인 외국 국적 화물선에 급유하던 중 기름이 유출, 해경이 밤샘 작업을 벌여 해상방제를 완료했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쯤 광양시 도이동 하포 일반부두에서 1만6000t급 마셜제도 국적 화물선 A호(승선원 21명)에 부산선적 890t 급유선 B호(승선원 8명)가 급유 작업을 하던 중 기름 일부가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의 양은 570ℓ로 추정됐으며, 최대 반경 160m까지 퍼진 것으로 관측됐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10척을 사고 해역에 파견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1척, 민간방제선 14척 등과 함께 밤샘 방제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0시쯤 해상방제를 완료했다. 이어 부두 암벽 쪽 등 묻은 기름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박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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