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대장동 개발, 이재명 후보 능력 보여준 상징적 일"

김동규 기자 2021. 9.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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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의 미래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국회의원(전북 전주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의혹'이 전북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남의 전체적인 경선 판세에 대해서는 "광주와 전남, 전북을 구별해서 봐야 한다"라며 "전남은 이낙연 후보의 대표적 지역이지만 광주와 전북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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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아니라 공영개발로 국민에게 큰 이익 준 모범사례 될 것"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9.23/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의 미래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국회의원(전북 전주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의혹’이 전북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의혹이 아니라 오히려 공영개발로 국민에게 큰 이익을 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봤다.

김 의원은 2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22일 시작된 전북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대장동 개발의혹’이 전북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론조사 상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이 대장동 개발을 왜곡하고 있으나 이재명 후보의 능력을 보여준 상징적 일이다”고 평가했다.

정세균 전 총리의 경선후보 사퇴 후 전북의 변화된 정치 지형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승리로 1차에서 경선을 끝내야 원팀을 만들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며 “정 전 총리를 지원했던 안호영, 이원택 국회의원이 공식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고 많은 분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북도민 대다수가 정권재창출에 대한 큰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도민들은 어떤 후보가 적합한지, 누구에게 힘을 모아줄 것인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다.

호남의 전체적인 경선 판세에 대해서는 “광주와 전남, 전북을 구별해서 봐야 한다”라며 “전남은 이낙연 후보의 대표적 지역이지만 광주와 전북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차 경선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에서 압도적 승리가 본선에서 이기는 지름길이다”라며 “전북은 전략적으로 투표를 할 것이다. 이재명 지사에게 더 많은 표심이 올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전북은 22일부터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경선 투표가 시작됐다. 발표는 26일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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