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軍당국, 내주 고위급회의..北미사일·영변 다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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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 간 고위급 정책협의체 회의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린다.
이달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더불어 영변 핵시설 재가동 징후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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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핵활동 공유 및 상황평가 관측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미 군 당국 간 고위급 정책협의체 회의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린다. 이달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더불어 영변 핵시설 재가동 징후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방부는 한미 국방부가 27∼28일 서울에서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 안건은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이다.
특히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북핵 활동 관련 정보공유 및 상황 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11월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의 연례 회의체인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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