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한미동맹, 동북아·인도태평양·세계평화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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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유엔총회 참석 계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회담에서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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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협력 토의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유엔총회 참석 계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회담에서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대화의 시급성에 공감하였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근 북한이 순항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보이며 한반도 정세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북한은 영변 핵시설 재가동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linchpin)임을 재확인하고, 기후변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역내 협력을 넘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미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4번째 회담이다. 지난 3월 블링컨 장관의 방한, 5월 한미 정상회담, 6월 G7 정상회의 계기 이뤄지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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