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진 11명 "이재명 후보 지지"

박준배 기자 2021. 9.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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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11명은 23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여년 전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비서관과 행정관들"이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민주주의와 남북화해, 민생정치에 평생을 바쳐 이 나라에 제1기 민주정부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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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정신에 부합..정책 가장 잘 계승할 후보"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진 11명이 23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2021.9.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11명은 23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여년 전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비서관과 행정관들"이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민주주의와 남북화해, 민생정치에 평생을 바쳐 이 나라에 제1기 민주정부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제 4기 민주정부 수립이라는 역사적 과제가 민주개혁 세력에게 새로운 도전이 됐다"며 "이 과제는 문재인 정부의 틀을 넘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 있어야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도 개혁을 완수할 실천의 리더십을 갖춘 후보"라며 "그 어느 후보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에 부합하고 그 정책을 가장 잘 계승할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의 서민대중을 위한 민생정치는 이 후보의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민생정치와 같다"며 "민주주의와 남북화해를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평화정치는 이 후보의 촛불혁명 실천 리더십과 한반도 평화번영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호남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정부를 탄생시키고 5·18민주화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와 인권, 평화와 나눔의 대동세상의 가치를 지킨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인 호남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정책을 잇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권기식(국정상황실 국장), 김명전(국내언론비서관), 김봉준(총무국장), 김종선(경호실 경호부장), 류규선(경호실 경호과장), 박인복(춘추관장), 유용규(공보국장), 장홍호(민정비서실 국장), 조광제(사정비서실국장), 조영민(경호실 수행부장), 최장일(사정비서실 국장) 등이 참여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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