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서 37명 확진..43%는 지역내 감염

홍수영 기자 2021. 9. 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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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2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하루동안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9명으로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03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이를 포함해 지난 18~22일 추석 연휴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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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서 6500여명 진단검사 받아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6명 증가한 29만269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716명(해외유입 1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645명(해외 5명), 경기 548명(해외 4명), 부산 24명, 대구 53명, 인천 108명, 광주 36명, 대전 43명, 울산 23명(해외 1명), 세종 10명(해외 1명), 강원 31명(해외 1명), 충북 25명(해외 1명), 충남 54명, 전북 40명, 전남 15명(해외 1명), 경북 21명(해외 1명), 경남 28명, 제주 9명, 검역과정 3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2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하루동안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9명으로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03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2명은 ‘서귀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으로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서귀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이며 또 다른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를 포함해 지난 18~22일 추석 연휴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3.3%(16명)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29.7%(11명)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외부요인에 의한 감염이다. 5.4%(2명)는 해외 입국자이며 21.6%(8명)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 기간 제주국제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객과 관광객이 들어오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총 6558명이 제주공항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도민 6243명, 재외도민 151명, 외국인 120명, 발열감지자 44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당일은 2392건의 검사가 이뤄져 평일 대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86명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550병상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259명을 포함해 총 416명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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