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만취해 누나·매형 흉기로 찌른 30대 입건

김동영 2021. 9. 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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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친인척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매형과 친누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인천 부평구 한 주택에서 매형 B(50대)씨와 친누나 C(40대)씨를 술병과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현장에 있던 친인척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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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추석 당일 친인척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매형과 친누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인천 부평구 한 주택에서 매형 B(50대)씨와 친누나 C(40대)씨를 술병과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술을 마시던 중 술병으로 B씨의 머리를 가격하고, C씨의 복부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B씨와 C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B씨는 “술에 만취해 왜 다퉜지 등의 기억이 안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A씨 등 현장에 있던 친인척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C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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