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방송 "정찬성 이긴 것, 오르테가 최고 업적" [UFC]

박찬형 2021. 9.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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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가 생애 첫 UFC 챔피언전도 정찬성(34)을 꺾을 때처럼 잘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UFC 페더급(-66㎏) 공식 랭킹 2위 오르테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방송 CBS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정찬성을 이기면서 본능적인 싸움뿐 아니라 계획적으로 경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타이틀전도 전략 수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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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가 생애 첫 UFC 챔피언전도 정찬성(34)을 꺾을 때처럼 잘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UFC 페더급(-66㎏) 공식 랭킹 2위 오르테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방송 CBS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정찬성을 이기면서 본능적인 싸움뿐 아니라 계획적으로 경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타이틀전도 전략 수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는 26일 오르테가는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의 타이틀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UFC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왼쪽)가 4위 정찬성(오른쪽)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것이 종합격투기 최고 업적으로 꼽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오르테가는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5분×5라운드 동안 페더급 공식랭킹 4위 정찬성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우위를 점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CBS는 “정찬성을 압도한 것은 종합격투기 경력에서 가장 좋은 성과이자 최고의 활약이었다. UFC 타이틀 도전권을 얻기에 충분했다”며 오르테가를 높이 평가했다.

오르테가는 “판정으로 가기 전에 KO나 항복을 받아 승부를 결정짓길 원한다. 팬들도 나의 ‘싸움꾼 같은 방식’을 좋아한다”라면서도 “종합격투기는 스포츠다. 상대를 반드시 끝장낼 필요는 없다. 정찬성을 상대로 본능적으로 싸우지 않고 전략적인 경기를 펼치면서도 충분한 재미를 느꼈다”며 화끈한 UFC 타이틀전만을 목표로 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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