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박람회에선 시민이 주인공..연극 출연·시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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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10월 개최하는 목포문학박람회에 시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문학을 주제로 전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10월7일부터 10일까지 10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문학박람회는 시민이 주인이 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즐비하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공적인 문학박람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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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가 10월 개최하는 목포문학박람회에 시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문학을 주제로 전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10월7일부터 10일까지 10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문학박람회에서 시민이 관람객이 아닌 참여자로서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예향 목포 시민 시낭송대회'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100년 전 극작가 김우진이 살았던 동네의 골목길에서는 주민이 배우로 연극 무대에 선다.
김우진의 대표적 작품인 '이영녀'가 목원동 골목길 문학관에서 펼쳐지며 공연에서는 목원동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다.
삼학도 크루즈선에서는 '선상 시낭송회'를 진행, 밤바다에서 시를 낭송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시 관계자는 "목포문학박람회는 시민이 주인이 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즐비하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공적인 문학박람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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