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5년간 83개 공공 건물에 3㎿ 태양광설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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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선도적 보급에 나선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경남도는 탄소 중립을 위해서 공장지붕 태양광 보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공 청사 태양광설비 보급도 그 정책 중 하나로 이번 계획을 시작으로 경남도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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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에는 도청 본관, 서부청사 등 7개소 360㎾ 설치
재생에너지 3020, 2050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 부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선도적 보급에 나선다.
경남도는 3㎿ 용량의 태양광설비 설치 계획을 담은 '경남도 소유·관리 공공청사 태양광설비 단계별 보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 2050 탄소중립 달성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설치 대상은 경남도가 소유·관리하는 전 공공청사이며, 각 기관·부서의 태양광설비 설치가 가능한 유휴부지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설치 계획을 종합해 수립했다.
2022년도 경남도청 본관 109㎾, 진주 서부청사 138㎾, 도청 어린이집 41㎾ 등 총 7개소 360㎾ 설치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총 83개 기관에 3㎿(지붕 1.7, 주차장 1.3) 규모의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도는 국비 지원사업 선정과 자체 사업 추진 등을 통해 33개 기관에 3.3㎿(지붕 2.3, 주차장 1)의 태양광설비를 설치했다.
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2026년에는 전체 180개 기관 중 111개 기관에 6.3㎿(기설치 3.3, 계획 3)의 태양광설비가 설치되어, 연간 3595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에서는 ‘경남도 소유·관리 공공청사 태양광설비 단계별 보급 계획’을 지속해서 관리 및 점검할 예정이며, 이번 계획에 구조 안전, 청사 이전, 음영 발생 등 문제로 포함되지 않은 공공청사에 대해서도 향후 설치 불가 사유가 해소되면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경남도는 탄소 중립을 위해서 공장지붕 태양광 보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공 청사 태양광설비 보급도 그 정책 중 하나로 이번 계획을 시작으로 경남도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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