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봉환 앞으로도 노력"

양낙규 2021. 9. 23.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23일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 인수식과 관련,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에 유해 봉환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조국 산하에 묻혀 계신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는 23일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 인수식과 관련,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에 유해 봉환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조국 산하에 묻혀 계신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호놀룰루의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이번에 미측에서 인수한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는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전달받은 유해 중 감식을 통해 국군으로 확인됐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오르는 문 대통령과 함께 고국으로 귀환한다.

한편, 문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고(故) 김노디 지사와 고 안정송 지사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정부는 1995년부터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1995년 당시 총 포상자 1442명 중 약 76%인 1101명이 정부 발굴로 포상됐으나 2018년부터 올해 광복절까지 총 포상자 2109명 중 정부 발굴자는 1668명(약 79%)으로 늘었다.

여성 독립유공자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241명 증가한 총 540명이고, 학생 독립유공자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256명 등 총 667명에 달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