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우윳값 5.4%↑..흰우유 1리터 2500원→2700원

황덕현 기자 2021. 9.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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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분 21원을 반영,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0월 1일부터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고 인상분 21원은 올해 8월 1일부로 반영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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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을 구매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분 21원을 반영,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0월 1일부터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고 인상분 21원은 올해 8월 1일부로 반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 비용 및 고품질의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는 게 서울우유 측 설명이다.

서울우유는 흰 우유 1리터 기준 제품 가격이 5.4%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500원 중반이었던 우유 가격이 2700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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