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남측 SLBM 평가절하'에 "언급할 내용 없어"

정빛나 입력 2021. 9. 23. 11:16 수정 2021. 9. 23.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잠수함 시험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두고 북한이 '초보적 걸음마 단계'라고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은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서 현재와 미래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방위력을 꾸준히 증강해 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일 남측의 첫 SLBM 잠수함 시험발사 성공과 관련,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남조선이 공개하고 크게 광고한 미사일이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인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 군사위협 대응해 방위력 꾸준히 증강 중"
수중 도산안창호함에서 발사되는 SLBM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 장면을 국방부가 지난 17일 추가 공개했다. 이날 추가 공개된 영상에는 도산안창호함(3천t급)에 탑재된 SLBM이 수중을 빠져나와 하늘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방부는 잠수함 시험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두고 북한이 '초보적 걸음마 단계'라고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은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서 현재와 미래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방위력을 꾸준히 증강해 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우리 군의 SLBM 관련 북한의 평가에 대한 입장에 별도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답한 뒤 이같이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남측의 첫 SLBM 잠수함 시험발사 성공과 관련,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남조선이 공개하고 크게 광고한 미사일이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인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며 "더욱 긴장해질 조선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 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shine@yna.co.kr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와 23살 차이
☞ 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5천억원에 당첨
☞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아내와 다투다 가위로…
☞ 목포 아파트서 40대 여성 판사 숨진 채 발견
☞ 브라질 대통령 문전박대한 미국 식당…알고보니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계획 세우고…
☞ 20개월 영아 강간 살해범, 도주 중 심야 절도행각까지
☞ 여친 다툼에 흉기 들고 끼어든 40대 결국…
☞ 남양주시 '집사부일체 이재명 편' 방송 일부 중단 요청…왜?
☞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서 대박 친 배경에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