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남측 SLBM 평가절하'에 "언급할 내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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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잠수함 시험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두고 북한이 '초보적 걸음마 단계'라고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은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서 현재와 미래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방위력을 꾸준히 증강해 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일 남측의 첫 SLBM 잠수함 시험발사 성공과 관련,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남조선이 공개하고 크게 광고한 미사일이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인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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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방부는 잠수함 시험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두고 북한이 '초보적 걸음마 단계'라고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은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서 현재와 미래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방위력을 꾸준히 증강해 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우리 군의 SLBM 관련 북한의 평가에 대한 입장에 별도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답한 뒤 이같이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남측의 첫 SLBM 잠수함 시험발사 성공과 관련,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남조선이 공개하고 크게 광고한 미사일이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인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며 "더욱 긴장해질 조선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 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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