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접촉' 전남 코로나19 확산 지속..15명 추가 확진

여운창 2021. 9.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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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남지역 고향 방문으로 인한 가족·친척 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연휴 기간 확진자 63명 중 타지역 관련 감염이 38명에 달했으며, 확진자들은 대부분 수도권 지역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연휴가 길었던 만큼 타지역 거주자 방문과 접촉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차단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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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타지역 방문·외지인 접촉 반드시 검사받아야"
진단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추석 연휴 전남지역 고향 방문으로 인한 가족·친척 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9개 시군에서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6명, 여수 2명, 순천·광양·담양·고흥·보성·무안·장성 각 1명이다.

이 중 5명이 추석을 맞아 가족·친척·친구 간 만남으로 감염된 신규 확진자들이다.

목포에서는 할머니 댁을 방문한 서울 확진자로 친족간 감염이 발생했으며, 무안에서도 할아버지 댁을 찾은 서울 거주자로 인해 이곳에 사는 조카가 감염됐다.

순천에서는 인천 거주자가 지난 18일 본가를 방문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담양에서도 처가를 찾은 경기 거주자인 사위로 인해 장인이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연휴 기간 확진자 63명 중 타지역 관련 감염이 38명에 달했으며, 확진자들은 대부분 수도권 지역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연휴가 길었던 만큼 타지역 거주자 방문과 접촉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차단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국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타지역 방문이나 외지인 접촉이 있었던 경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만이 감염자를 찾아내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2천933명으로 이중 국내 감염은 2천773명, 해외감염은 160명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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