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국립중앙도서관 '근대, 그 시절 여성과 청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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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근대, 그 시절 여성과 청년을 읽다' 전시가 23일 개막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는 근대 문학과 신문, 잡지 속에 그려진 여성과 청년의 모습, 그들의 삶, 관심사 등을 보여줌으로써 그 시대상을 재조명한다.
근대를 향한 역사적 도정에서 주체적 인간으로의 삶을 살았던 근대 여성의 모습은 나혜석의 '경희', 강경애의 '인간문제' 등 근대 문학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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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근대, 그 시절 여성과 청년을 읽다' 전시가 23일 개막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는 근대 문학과 신문, 잡지 속에 그려진 여성과 청년의 모습, 그들의 삶, 관심사 등을 보여줌으로써 그 시대상을 재조명한다.
근대를 향한 역사적 도정에서 주체적 인간으로의 삶을 살았던 근대 여성의 모습은 나혜석의 '경희', 강경애의 '인간문제' 등 근대 문학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부장 사회의 장벽, 남성 중심의 사회에 맞선 여성 작가 김명순, 김일엽 등도 소개한다.
이광수의 '무정', 염상섭의 '삼대', 채만식의 '만세전'에서는 일제 강점기, 민족이 위기를 맞이했던 그 시절 청년들의 분투와 열정, 변화와 개혁의 시대적 과제를 안은 청년들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근대 끽다점을 새롭게 연출, 미디어아트를 통해 창 너머 근대 풍경을 바라보며, 오디오북, 신문 삽화북 등 문학 작품을 읽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근대 다방을 일컫는 끽다점은 개인 서재와 작업실을 갖출 수 없었던 근대 문인과 예술가들의 서재 겸 공동 토론장이자 창작 공간이었다.
마지막 장은 1920~30년대 여학생 수, 직업별 임금·노동시간, 신여성들의 이상형 등 통계 자료를 소개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한다. 전시는 11월21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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