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송배전에 12.3억 투자.."연내 전력계통 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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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생에너지 송배전 구축을 위해 오는 2034년까지 12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12월까지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력계통 혁신 방안도 발표한다.
정부는 신규 송전선로 구축과 변전소 신설 등 재생에너지 계통 강화를 위해 오는 2034년까지 12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말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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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유연성 확보..2023년까지 ESS설비 추가
혁신 방안 마련 위해 '전력계통 안정화 TF' 운영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 송배전 구축을 위해 오는 2034년까지 12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12월까지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력계통 혁신 방안도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박기영 에너지차관 주재로 김제 변전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그는 “접속대기 물량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한전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보강을 당부한다”며 “각 변전소에서 운영 중인 376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계통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2023년까지 1.4GW 규모의 ESS 설비 추가 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신규 송전선로 구축과 변전소 신설 등 재생에너지 계통 강화를 위해 오는 2034년까지 12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10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이 담긴 ‘제9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을 확정했다.
이달부터는 한전·전력거래소·한국에너지공단과 전문가, 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력계통 안정화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말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 방안에는 △선제적 설비 구축을 통해 안정적 계통 운영 구현 △ESS 등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기반 마련 △계통운영 혁신을 위한 제도와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세부 정책과제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박기영 차관은 “재생에너지가 전력 생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전력 계통 구축이 앞장서서 선제적인 예측 투자를 주도하는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애신 (vam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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