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 관련주 동반 급등.."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1위"

야권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서연탑메탈(019770)은 전 거래일보다 18.12% 급등한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탑메탈은 계열사 서연의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의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됐다. 덕성우(004835)는 15.33% 오른 2만5200원에, 바른손(018700)은 14.23% 오른 301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 모두 서연과 같은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에 속하는 종목들이다.

원익큐브(014190)는 13%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북부지방검찰 검사장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김영대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하며 윤 전 총장 관련주로 묶인 바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7~18일 데일리안의 의뢰로 전국의 성인 1005명에게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윤 전 총장은 28.1%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주보다 3.6%포인트 상승한 지지율이다. 이 지사는 24.4%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4.7%, 홍준표 의원이 14.5%의 지지를 받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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