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강릉 관광객 증가..당일치기 관광으로 숙박률 감소

이해용 2021. 9.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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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강원 강릉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7∼21일 고속도로를 통해 강릉 시내로 진입한 차량은 하루 평균 3만1천720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 3만83대보다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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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강원 강릉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강릉시 교2동 마을방역관들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역 주변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촬영 이해용]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7∼21일 고속도로를 통해 강릉 시내로 진입한 차량은 하루 평균 3만1천720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 3만83대보다 5.5% 증가했다.

또 KTX 강릉역 일평균 이용객은 5천464명으로 지난해 4천735명과 비교하면 11.3% 증가했다.

긴 연휴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증가하면서 주문진항, 안목 커피거리, 중앙시장을 찾은 관광객도 지난해보다는 붐볐다.

다만 당일치기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50객실 이상의 대형 숙박업소 평균 투숙률은 지난해보다 28% 감소한 47%로 집계됐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강릉 오죽한옥마을, 연곡 솔향기캠핑장, 임해자연휴양림의 투숙률도 지난해보다 14.5% 줄었다.

추석 연휴 강릉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 추가 발생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연휴 기간이 긴 데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어나 방문객이 다소 증가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할 수 있고, 당일치기 여행객이 증가해 숙박업소 예매와 투숙은 저조했다"고 밝혔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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