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울산지역 119, 112 신고 증가.. 사망자는 없어

최수상 2021. 9.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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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울산지역 119 신고 접수 건수가 평소보다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산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총 430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울산경찰청이 추석 전후인 지난 18일~22일 사이 각종 사건 사고를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전체 112신고는 7.5%(5118건→5506건) 증가했으나, 가정폭력 15.2%(118→100건), 데이트폭력 65%(20→7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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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11건, 구조신고 290건, 구급신고 696건
경찰 112 5506건..가정폭력, 데이트폭력 감소
교통사고 감소, 사망사고 없어..음주운전 36건 단속

추석 연휴 울산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울산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111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울산시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추석 연휴 울산지역 119 신고 접수 건수가 평소보다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과 교통사고도 소폭 감소했다.

23일 울산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총 430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861건의 신고가 접수돼 평일 621건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

날짜별로는 추석 전날인 20일에 906건(21%)이 접수돼 가장 많았고, 21일 905건(21%), 18일 859건(20%)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화재신고 111건, 구조신고 290건, 구급신고 696건 기타신고 3211건 등이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전화도 급증했다. 내용으로는 병원·약국 안내가 659건(66%)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의료지도 30%(296건), 질병상담 4%(36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경찰청이 추석 전후인 지난 18일~22일 사이 각종 사건 사고를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전체 112신고는 7.5%(5118건→5506건) 증가했으나, 가정폭력 15.2%(118→100건), 데이트폭력 65%(20→7건) 감소했다.

17일~22일 사이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9.6%(56→45건), 사망 100%(1→0명) 부상 32.6%(86→58명) 각각 감소했으며, 교통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음주단속에는 36건이 적발됐다.

울산경찰은 추석 명절 이후에도 취약지역 진단과 예방순찰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 더불어 교통안전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을 지속적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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