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진서연 "대본 자체가 코믹, 난 싸늘함 담당" [일문일답]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원 더 우먼' 배우 진서연이 캐릭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3일 진서연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연출 최영훈)에서 한주그룹 장녀 한성혜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그는 극 중 한성혜의 세련되고 우아한 면모는 물론, 냉온의 온도차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는 동시에 짧은 일문일답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하 진서연의 일문일답

Q. '원 더 우먼'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A. 지난 작품들에서 거친 역할을 연이어 하다 보니 '원 더 우먼' 속 세련된 카리스마를 지닌 천성혜 캐릭터가 끌렸다. 또한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어 하고 싶었다.

Q. 천성혜는 어떤 인물이라고 생각하나요?

A.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의 장녀, 아버지께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계열사를 1등으로 올린 실력 있는 사업가다.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것을 뺏기고 싶지 않아하고, 빼앗기면 처단하기도 하는 빌런이다.

Q. 천성혜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천성혜를 보며 개인주의가 나아가서 변질되면 이럴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에게 몰입하다 보니 "그러니 왜 자꾸 건드리냐"라는 생각이 들더라.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 개인주의 인물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원 더 우먼'의 관전 포인트와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는?

A. '원 더 우먼'은 대본 자체가 완전 코믹이다. 이하늬가 '원 더 우먼'의 코미디를 맡는다면, 천성혜는 그 와중에 싸늘함을 맡을 거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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