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빈집 3500채 흉물스럽게 방치.."재활용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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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지 않고 오랫동안 비워둔 빈집이 대구시내에 3500채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찬학 대구시 도시정비과장은 "대구시민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실있게 추진해 빈집을 기존 철거중심의 정비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방식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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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사람이 살지 않고 오랫동안 비워둔 빈집이 대구시내에 3500채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23일 “사람이 1년이상 살지 않고 비워둔 빈집이 대구시내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해봤더니, 지난 1월 현재 3542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 빈집들이 대부분 장기간 흉물스럽게 방치돼있어 보기에도 좋지 않고 일부는 범죄장소 등에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빈집을 재활용하는 정비계획을 마련중이다.
대구시는 한국부동산원, 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 등과 협력해 10월중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3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펼쳐 빈집 주인들의 동의를 받아 8년동안 빈집 353채를 헐어내고 이곳에 임시주차장 150곳, 쌈지공원 45곳, 텃밭 73곳, 꽃밭 등 85곳을 조성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마다 빈집이 늘어나 흉물스럽게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상 좋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아 빈집을 재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번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공익성, 창의성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찬학 대구시 도시정비과장은 “대구시민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실있게 추진해 빈집을 기존 철거중심의 정비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방식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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