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올해 가입 고객 절반, 40대 이상"

2021. 9.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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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8월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 1502만명, 모임통장·내신용정보 등 서비스 이용 고객 수 215만 명 등 총 고객 수 1717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2017년 7월과 2021년 8월 기준 연령별 계좌 개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40대 비중은 21%에서 24%로, 50대 이상 비중은 9%에서 16%로 확대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입한 전체 신규 계좌개설 고객의 약 50%가 40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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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수 1700만명 돌파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모임통장 영향
10대부터 50대까지 가입 연령 다양화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카카오뱅크가 8월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 1502만명, 모임통장·내신용정보 등 서비스 이용 고객 수 215만 명 등 총 고객 수 1717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에만 전년말 대비 183만명의 고객이 증가했다. 2017년 7월 27일에 서비스 출범 이후 2018년 1월 500만명, 2년째인 2019년 7월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고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입 연령대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모임통장 ▷카카오뱅크 mini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증권사 주식계좌 서비스 등의 출시로 1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의 고객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17년 7월과 2021년 8월 기준 연령별 계좌 개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40대 비중은 21%에서 24%로, 50대 이상 비중은 9%에서 16%로 확대됐다. 중장년층의 경우, 최근 선보인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나 증권사 주식계좌 서비스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입한 전체 신규 계좌개설 고객의 약 50%가 40대 이상이다. 카카오뱅크는 40대 이상 고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고객 1700만 돌파는 연령과 신용점수에서의 고객군 확장을 함께 이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전 국민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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