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어게인 65' 캠페인으로 200억원 모금

김잔디 2021. 9. 23.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어게인(Again), 65만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총 200억원을 모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려대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애초 이 캠페인을 통해 65억원의 기금을 모을 예정이었으나 병원 안팎에서 기부가 이어지면서 목표했던 액수를 훨씬 초과하는 200억원을 모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어게인(Again), 65만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총 200억원을 모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려대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했다. 명칭은 1937년 우석 김종익 선생이 병환으로 숨을 거두며 여자 의사를 양성하고자 남긴 65만원에서 따왔다. 일제 강점기 우석 선생의 숭고한 기부를 현재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인류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키자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장인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고려대경제인회, 고려대 인근 안암동 주민,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그리고 백신혁신센터에 100억원을 기부한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등이 참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애초 이 캠페인을 통해 65억원의 기금을 모을 예정이었으나 병원 안팎에서 기부가 이어지면서 목표했던 액수를 훨씬 초과하는 200억원을 모금했다. 지난 6월 5일부터 약 100일 만에 이룬 성과다.

기부금은 10월에 문을 여는 정릉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Korea University Mediscience Park)에서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개발, 국내외 보건의료인 교육 플랫폼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어게인(Again), 65만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총 200억원을 모금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고려대의료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캠페인 성료를 기념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1.09.23. [고려대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와 23살 차이
☞ 살인사건 신고해놓고…노원구서 모자 숨진 채 발견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계획 세우고…
☞ "경찰 간부가 근무시간 중 내연녀 집에" 신고…감찰 조사
☞ 여친 다툼에 흉기 들고 끼어든 40대 결국…
☞ '섹스앤더시티' 게이 친구역 윌리 가슨 57세로 사망
☞ 말 타고 가축 몰이하듯… 채찍 휘두르며 난민 향해 돌진
☞ 배우 서이숙 측, 가짜 사망뉴스에 "고소 준비 중"
☞ "험담하고 다녀서" 추석날 무차별 흉기 난동에 5명 사상
☞ 미필도 '장비빨에 명중'…여기자의 '미래 육군' 체험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