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3호골 폭발..보르도는 3-3 무승부

안경남 2021. 9. 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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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29·보르도)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모손에서 치러진 몽펠리에와의 2021~2022시즌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18분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지난 19일 생테티엔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1~2호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나흘 만에 시즌 3호골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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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반 18분 25m짜리 중거리포…2경기 연속골

황의조 평점 7.6점…팀 내 두 번째 고평가

[서울=뉴시스] 황의조가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캡처=지롱댕 보르도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29·보르도)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모손에서 치러진 몽펠리에와의 2021~2022시즌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18분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지난 19일 생테티엔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1~2호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나흘 만에 시즌 3호골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황의조는 후반 종료 직전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황의조의 활약에도 몽펠리에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보르도는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기록하며 리그 16위(승점 6)에 자리했다.

전반 11분 몽펠리에에게 선제골을 내준 보르도는 전반 18분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25m짜리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의조의 리그1 통산 21호골이다. 박주영(서울)이 보유한 리그1 아시아선수 역대 최다골(25)과는 4골 차이다.

보르도는 전반 29분 장 오나나의 추가골로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공방전은 계속됐다. 후반 5분 몽펠리에의 발레르 제르맹이 선제골에 이어 또다시 보르도 골망을 가르며 2-2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26분에는 플로랑 몰레의 추가 득점으로 몽펠리에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위기에 몰린 보르도는 후반 40분 사무엘 칼루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황의조는 경기 후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6점을 받았다. 오나나(8.3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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