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면 속도 메슥거리는 오른쪽머리통증 등 만성편두통..원인은?"

전아름 기자 입력 2021. 9.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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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한쪽 머리가 지끈거리는 편두통.

홍욱기 원장은 "만성편두통이 지속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면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라"며, ▲머릿속이 심장 박동처럼 욱신거리며 아픈 증상이 지속할 때 ▲메슥거림 ▲식욕부진이나 구토 등 소화기 증상 동반 ▲빛이나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편해질 때를 주요 증상으로 설명하고, "오래된 두통을 참고 버티지 말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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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코에서 발생한 병리적 물질이 두통 유발..'담적 치료' 선행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가끔 한쪽 머리가 지끈거리는 편두통. 보통 오른쪽머리통증, 왼쪽머리통증 등 머리 한쪽에서 통증이 생기곤 한다. 이럴 땐 잠시 쉬거나 진통제를 먹는 등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통증을 다스리는데, 이런 방법으로도 통증이 완화하지 않거나, 너무 증상이 자주 나타날 때, 또한 매주 한 번 이상 두통을 겪으면서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만성편두통 환자라면 더 이상 방치하거나 진통제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고 홍욱기 위강한의원 분당점 원장은 당부한다.

도움말=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 ⓒ위강한의원

홍욱기 원장은 "만성편두통이 지속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면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라"며, ▲머릿속이 심장 박동처럼 욱신거리며 아픈 증상이 지속할 때 ▲메슥거림 ▲식욕부진이나 구토 등 소화기 증상 동반 ▲빛이나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편해질 때를 주요 증상으로 설명하고, "오래된 두통을 참고 버티지 말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두통은 각종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기 힘든 1차성 두통으로 분류한다. 이때 한의학에서는 메슥거림, 소화불량 및 두통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를 찾고, 위장 담적 및 코 담적에 의한 증상으로 접근한 뒤 치료한다고 홍욱기 원장은 설명했다.

홍 원장은 "특히 위장 담적을 두통의 숨겨진 원인으로 보는데, 이는 위장에서 음식물이 온전하게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생긴 담(痰)에 의해 발생한다. 이 경우 위장이 안 좋은 상태이므로 식욕부진, 더부룩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자주 함께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장은 "위장 담적 환자의 두통은 위장에서 발생한 병리적 물질인 담이 혈액을 타고 이동해 근육이나 신경에 통증유발물질로 작용하며 나타난다"라며 "두통 개선을 위해서 위장부터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에 쌓인 담적은 농 등이 코 주변 부비동에 쌓인 상태를 말한다. 축농증 비염 등이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 농이 공기 흐름을 막아 뇌가 열을 식는 것을 방해해 두통이 생긴다. 이런 원인으로 두통이 발생했다면 코 담적을 배출해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욱기 원장은 "담적 유형에 따라 위장운동성을 높이거나, 비강점막과 호흡기점막의 담적을 배출하는 등의 치료탕약처방이 적용될 수 있다. 경혈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치료도 개인에 따라 병행될 수 있다"라고 전하는 한편, 개인증상에 맞는 음식요법, 운동, 수면요법 등을 의료진에게 지도받으면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위강한의원 비대면 진료 및 처방은 전화상담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강한의원 의료진이 최근 한의학계 최초로 담적의 개념을 정립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위강한의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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