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반등..'헝다 충격'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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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그룹 이슈가 진정세를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로 추석 연휴 내내 폭락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히고, 헝다그룹이 부채 상환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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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글로벌 평균 시세, 전날 대비 7.95% 오른 4만3548달러
[더팩트|문수연 기자] 중국 헝다그룹 이슈가 진정세를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반등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539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2%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539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전날 대비 7.95% 오른 4만3548달러다.
비트코인은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로 추석 연휴 내내 폭락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한때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히고, 헝다그룹이 부채 상환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헝다그룹은 성명을 통해 선전증시에서 거래된 2025년 9월 만기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23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자 규모는 2억3200만 위안(425억 원)으로 알려졌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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