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북연수원, 전주시 대성동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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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연수원이 전주시 대성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23일 전주시와 중진공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소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중진공 전북연수원이 전주 대성동에 건립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전북의 산업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 대응이 필요하다. 고용 산업 위기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연구시설로 연수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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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연수원이 전주시 대성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23일 전주시와 중진공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소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중진공 전북연수원이 전주 대성동에 건립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중진공이 교육 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전북은 연수원이 없어 45만여 명의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교육을 받으러 다녀야 했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2019년 말 부지매입과 공사비 등 사업비 245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3월 중진공, 전주시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그간 사업부지가 확정되지 않아 건립이 미뤄지던 상황이다.
전주시는 당초 상림동 영화촬영소 인근 천잠공원으로 건립 부지를 정했지만 부지가격 상승으로 예산 대비 연수원 건립에 필요한 면적 확보에 어려움이 생겼다. 다시 효자동 농소마을을 후보지를 물색했지만 이번엔 부지 면적이 협소하고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이 부지 선정 과정에 1년이 넘는 시일이 걸리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졌다.
결국 중진공 부지선정심사위원회는 대성동 대성정수장 인근 시유지(3만9669㎡)로 연수원 부지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성동 부지 면적은 연수원에 필요한 최소 부지 면적인 3만3000㎡ 이상이며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전북의 산업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 대응이 필요하다. 고용 산업 위기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연구시설로 연수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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