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디즈니+ 데이' 열린다..韓출시 알리며 새 콘텐츠 보따리 푼다

디즈니+ 데이 이미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오는 11월12일 '디즈니+ 데이'를 열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글로벌 신규 콘텐츠 공개를 비롯해 한국 출시 등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즈니+ 데이 행사에서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및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스타 등 핵심 브랜드들의 새 콘텐츠와 함께 출시 예정작 특별 소개 영상이 공개된다.

같은 날 디즈니+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에 출시된다. 이어서 11월16일에는 홍콩에 출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가격은 월 9900원, 연간 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4K 해상도·HDR 기술을 지원하며, 동시 시청 가능 인원은 최대 4명, 개인 맞춤형 추천 콘텐츠가 제공되는 프로필은 최대 7개까지 설정 가능하다.

이날 공개된 신규 콘텐츠는 Δ마블 스튜디오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 공개 Δ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 Δ크리스마스 인기 영화 시리즈 '나홀로 집에'를 재해석한 신규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나 홀로 즐거운 집에'(가제) Δ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올라프가 클래식 디즈니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리지널 단편 시리즈 '올라프가 전해요' Δ디즈니+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겨울왕국 열기', 오스카상 수상작 단편 애니메이션 '피스트'·'페이퍼맨', 미키 마우스 단편 애니메이션 '말을 잡아라!' 외 다수의 인기 단편작 Δ'루카' 주인공들이 출연하는 픽사 단편 애니메이션 '안녕 알베르토'(가제) Δ심슨 가족의 새로운 단편 콘텐츠 Δ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제프 골드블룸의 호기심 세계' 시즌2 Δ스타워즈의 전설적인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의 탄생과 일대기를 다룬 특집 콘텐츠 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미리보기 특집 콘텐츠 Δ스타 브랜드를 통해 공개되는 마이클 키튼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돕식: 약물의 늪' 등이다.

이 밖에도 디즈니는 디즈니+ 데이를 기념해 리조트, 온라인스토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걸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디즈니+ 데이 이벤트는 구독자들을 위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전사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라며 "디즈니+ 데이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소비자와 팬들에게 즐거움, 교훈, 영감을 전달하고자 하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미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중요한 연례행사로서 디즈니의 전 세계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더 다양하고 많은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