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추석 연휴 마지막날 43명 확진..전날보다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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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26명(대전 6569~6594번)에 이어 23일 0시까지 17명(6595~661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22일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전날(16명)보다 27명 늘며, 하룻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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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택배사 매개 감염도 이어져..최근 일주일 평균 41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26명(대전 6569~6594번)에 이어 23일 0시까지 17명(6595~661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22일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전날(16명)보다 27명 늘며, 하룻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43명은 5개 자치구별로 Δ서구 13명 Δ동구·유성구 각 10명 Δ중구 6명 Δ대덕구 4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20대가 16명으로 전체의 37.2%를 차지했고 Δ30대 6명 Δ미취학아동·50대 각 5명 Δ10대·40대·70대 각 3명 Δ60대 2명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지표환자 5842번, 4일 확진)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으로 유성구 10대·70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불어났다.
또 유성구 대정동 소재 택배사 직원(6332번, 16일 확진)의 동료 2명(서구 20대 및 유성구 50대)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지난 15일 확진된 대덕구 40대(6299번)의 지인(6319번)이 같은 날 감염된 후 다음날 6319번의 미취학아동 자녀(6327번)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는데, 6327번이 다니는 동구의 한 유치원으로 확산되며 현재까지 원생 13명,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 지역 확진자와 역학관계에 있는 대전시민들의 감염(충남 홍성→서구 20대, 〃 당진→중구 20대, 〃 논산→서구 20대, 경기 시흥→대덕구 20대 등)도 지속되고 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총 287명(16일 43명→17일 44명→18일 48명→19일 49명→20일 44명→21일 16명→22일 43명), 일평균 41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난 19일과 20일 확진자 93명 중 24명(25.8%)이 백신 접종 완료자인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되며 델타 변이 공포가 상존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가족·지인 간의 만남 증가에 따른 위험 요인도 잠재돼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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