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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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내년부터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아빠들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광명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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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내년부터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아빠들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광명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1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우선 50명에게 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집행한 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상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초등학교 2학년생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 근로자이다.
육아 대상 자녀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휴직 기간 중 자녀가 다른 지자체로 주소를 이전할 경우 지원금 지급은 중단된다.
지원금 신청은 육아휴직이 끝난 뒤 1년 이내에 시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몇몇 지자체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거나 지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광명시도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해 엄마 중심인 현재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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