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으로 젊음 유지하자'

기사내용 요약
항노화 산림자원 관련 간행물 2권 발간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령화시대에 항노화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항노화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림치유지도사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자원 활용서'를 각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행물들에는 산림자원의 건강 증진 및 치유 효능에 대한 지식과 사례를 분석하고 항노화에 특화된 산림자원의 특성 및 활용법 등이 담겨 있다.

항노화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책자에서는 계절별로 만날 수 있는 항노화에 도움이 되는 국내 산림자원을 소개하고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율피팩 만들기, 박하잎으로 마사지 오일 만들기, 뽕나무 열매를 활용한 염색 등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담겼다.

산림치유지도사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자원 활용서는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산림자원 항노화 효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항노화 식물을 지역별로 나눠 보기 쉽게 정리했고 식물의 이용 부위와 효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간행물들은 각 국·공·사립 치유의 숲 및 산림치유지도사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http://know.nifos.go.kr/book)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한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자료가 산림치유지도사의 항노화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