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 관광객 작년보다 하루 1만명 늘었다

양영전 2021. 9. 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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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맞은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5만명을 넘으면서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 늘었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6일간 제주에는 25만880명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4만18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맞은 올해 추석에는 작년과 비교해 하루 평균 입도객이 1만명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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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22일 엿새간 25만880명 제주 찾아
일평균 4만1800명꼴…작년 3만1000명
“올해 평균 관광객 작년보다 늘어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도착층 항공정보안내판에 제주에 도착한 항공편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2021.09.22.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맞은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5만명을 넘으면서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 늘었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6일간 제주에는 25만880명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4만1800명을 기록했다.

일별로 보면, 17일 3만6621명, 18일 5만818명, 19일 4만8546명, 20일 3만6889명, 21일 3만3405명, 22일 4만4601명 등으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애초 도관광협회는 6일 동안 21만5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휴 첫날인 17일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항공편 차질 등이 빚어져 20만명 안팎의 입도객을 추산했다.

17일에는 3만8000~4만명 정도가 입도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태풍 영향으로 1만5000~2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었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에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9.22. 0jeoni@newsis.com

이어 18일 4만7000명, 19일 4만2000명, 20~22일은 각각 2만8000~3만명 정도가 입도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특히 연휴 후반부에 관광객 숫자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홍석균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장은 “일평균 입도객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소폭 늘었다. 지난해와 달리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등 올해에는 현재까지 평균 입도객이 3만1000명으로 작년에 3만명에 못 미쳤던 것보다 증가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맞은 올해 추석에는 작년과 비교해 하루 평균 입도객이 1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9월26일부터 10월4일까지 9일간 28만1258명이 제주를 방문해 일평균 3만1000명 수준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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