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믹타 외교장관 회의 참석.."아프간 여성의 인권 보호"

박재우 기자 2021. 9. 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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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 수행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 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해 주요 국제 정세 및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배출 기술, 양성 평등 등 금년도 중점 의제에 대한 믹타 차원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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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 수행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 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해 주요 국제 정세 및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배출 기술, 양성 평등 등 금년도 중점 의제에 대한 믹타 차원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믹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으로 구성돼 있고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2013년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했다.

믹타 5개국 외교장관들은 믹타가 지난 8년간 유엔의 핵심 가치와 다자주의 질서를 수호하는 협의체로 발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믹타 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유엔 등 주요 다자 무대에서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배출 기술 의제를 주도하며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개발도상국의 기후행동 지원, P4G 정상회의 개최 등 우리 정부의 관련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 믹타 내 동 분야 경험 공유 및 정책 교류 등을 통한 협력 증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대한 믹타 회원국 외교․ 국방장관들의 참석과 기여를 당부했다.

믹타 외교장관들은 Δ아세안의 미얀마 특사 임명을 환영하고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건설적 역할을 지지하였으며 Δ코로나19 백신의 제조 및 이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위한 다자주의 강화가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Δ성평등 실현이 포용적 사회를 위한 핵심 분야이며, 특히 아프간 여성의 인권 보호와 증진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믹타 차원의 기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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