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변신 고즈부터 특급 신예 바즈까지' 올림픽은 예고편, 본편은 빅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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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같은 공을 뿌리며 한국 타선의 앞을 막더니 빅리그 무대에 올랐다.
도쿄 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미국 투수들이 메이저리그(ML)에서도 활약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이후 빅리그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외야수 고즈는 투수로 전향하면서 5년 만에 다시 빅리그 무대에 올랐다.
탬파베이 유망주 우투수 쉐인 바즈(22)도 고대했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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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투수 앤서니 고즈(31)에게 도쿄 올림픽은 가치있는 시험무대였다. 2016년 이후 빅리그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외야수 고즈는 투수로 전향하면서 5년 만에 다시 빅리그 무대에 올랐다. 올림픽에서는 미국 불펜진 필승조 구실을 했고 4경기 5.1이닝 평균자책점 0로 철벽투를 펼쳤다.
4경기 중 한국전이 2경기였고 한국 선수가 꼽은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꼽혔다.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투구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왼손인데 150㎞를 훌쩍 넘는 공을 쉽게 던졌다. 나처럼 체구가 크지 않은 선수라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즈는 올림픽에서 일본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지난달 2일 홈팀 일본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는데 당시 일본 선발투수는 다나카 마사히로였다. 빅리그 경력자와 올림픽에서 선발 대결을 벌였고 2.2이닝 2실점했다. 다나카 또한 3.2이닝 3실점으로 길게 던지지는 못했다. 경기는 일본이 10회 연장 끝에 7-6으로 이겼다.
바즈 외에도 미국 내야수 트리스톤 카사스(21), 도미니카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21)도 머지 않은 시점에서 빅리그에 등장할 전망이다. 카사스는 보스턴, 로드리게스는 시애틀 핵심 유망주로 꼽히며 둘 다 도쿄에서 기량을 증명했다. 현역 빅리거는 출장할 수 없었지만 예비 빅리거들이 예고편을 찍은 도쿄 올림픽이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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