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파트너사에 마스크 전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ESG 경영전략 일환..동반성장·롯데파트너스 등 운영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롯데건설이 장기화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파트너사에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23일 약 300개의 파트너사에 각각 200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파트너사와의 파트너십 향상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방역용품 전달로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2021년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 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한 선결제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올해엔 파트너사 자금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근로자와 고객, 사회,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협의체(Lotte Partners) 등을 운영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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