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갑상선암 고백 "남편은 흉터 연고도 안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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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암 투병으로 인한 입원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민지영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내일 입원하고 내일 모레 수술이다. 금방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 짠 하고 나타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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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암 투병으로 인한 입원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민지영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내일 입원하고 내일 모레 수술이다. 금방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 짠 하고 나타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웃었다.
이어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다. 요즘 수술 예후가 좋다는 말이 많다. 저도 간단하게 생각하다가도 문득문득 무서울 때가 있다.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며 "일단 오른쪽 갑상선만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왼쪽도 결절이 있고, 모양이 안 좋은 세포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급한 오른쪽 갑상선만 절제하기로 마지막 외래 때 교수님과 임파선 전이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만약 심하다면 절제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한 네티즌의 흉터 연고 선물에 "남편보다 낫다. 감사하다. 우리 신랑은 나한테 미리 사준 거 없다. 흉터 연고도 안 사줬고 퇴원할 때 두를 스카프도 안 사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민지영은 쇼호스트 김형균과 지난 2018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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