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참가 앞두고 대학 태권도학과 학생 12명 감염

김인유 2021. 9.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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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관내 한 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 12명이 지난 이틀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태권도 대회 참가를 앞두고 지난 20일 태권도학과 학생 34명과 코치진 2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통해 21일 학생 10명이 확진된데 이어 22일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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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관내 한 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 12명이 지난 이틀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태권도 대회 참가를 앞두고 지난 20일 태권도학과 학생 34명과 코치진 2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통해 21일 학생 10명이 확진된데 이어 22일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검체 채취 키트 정리하는 의료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생들은 대학교 지하1층 운동시설을 함께 쓰고 기숙사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학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방역당국은 태권도학과를 포함한 이 대학 체육학부 학생 165명을 자가격리시켰으며, 학교측은 확진자가 나온 기숙사를 다음달 1일까지 자체 폐쇄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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