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또 3% 하락.."국감 끝나는 10월까지 규제 이슈 지속"

김지성 기자 2021. 9.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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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에도 약세다.

23일 오전 9시57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35%) 내린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한 규제 이슈가 전방위적으로 들어온다고 가정해 SOTP(사업별 평가가치 합산)에 들어가는 항목들을 전반적으로 기존 대비 디스카운트를 할 경우 카카오의 바텀밸류는 약 55조원 수준(주가기준 12만7000원)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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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에서 운행중인 카카오T 택시 모습. 2021.09.15.

카카오가 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에도 약세다.

23일 오전 9시57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35%) 내린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6일부터 하락세를 탔다. 10일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 전환해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 기간 하락폭은 26.20%에 달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카카오에 대해 "규제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바텀밸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한 규제 이슈가 전방위적으로 들어온다고 가정해 SOTP(사업별 평가가치 합산)에 들어가는 항목들을 전반적으로 기존 대비 디스카운트를 할 경우 카카오의 바텀밸류는 약 55조원 수준(주가기준 12만7000원)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만을 놓고 봤을 때 충분히 하락한 수준"이라며 "물론 현재 규제 노이즈는 단시일내 종료되지는 않을 것이고 최소 국감 일정이 종료되는 10월까지는 인터넷 섹터를 짓누르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카카오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매수 시기와 가격대를 잘 파악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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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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