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3만5000원→3만원-DB금융투자

우아영 2021. 9.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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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TV용 패널 가격 급락과 부품 부족 현상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 연구원은 TV용 패널가격 하락과 정보기술(IT)용 액정표시장치(LCD)의 부품 부족 현상을 두고 "3·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에 못 미친 601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OLED의 성과는 우상향이지만, 아직은 OLED의 힘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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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TV용 패널 가격 급락과 부품 부족 현상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이후 TV용 패널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거세고, 부품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며 "올해 영업이익을 13%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도 동일 폭만큼 내린 3만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대형 OLED 사업 성과는 뚜렷이 나타나고 있고, 부품 부족으로 인해 이연된 매출액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다"며 "매수의견을 바꿀만한 상황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TV용 패널가격 하락과 정보기술(IT)용 액정표시장치(LCD)의 부품 부족 현상을 두고 "3·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에 못 미친 601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OLED의 성과는 우상향이지만, 아직은 OLED의 힘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권 연구원은 OLED TV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성은 뚜렷해져 LG전자, 소니 등 OLED TV 생산자들의 출하량은 견조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에 따라 3·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2·4분기 대비 19% 증가한 220만대가 예상되며 흑자 관문을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플라스틱OLED(POLED)는 해외 고객의 2차 벤더로 자리를 굳히면서 3·4분기 물량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POLED는 탄성이 좋은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해 패널을 휘어지게 하는 특징이 있다.

권 연구원은 POLED 사업과 관련해 "E5 라인을 차량용과 스마트워치용으로 활용하게 되는 2022년이면 POLED 사업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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